조선인은 한때 이웃 나라 국민보다 훨씬 앞섰다고 적시했다.
박 교수보다 내가 20년이나 일찍 톨스토이 전문가였는데…라는 사념이 바람에 날리는 낙엽처럼 지나갔다.자연의 문제 성찰 대학생 때 만난 ‘죄와 벌의 여운 인간은 비참한 존재 깊게 남아 공산화로 무너진 러시아 인문학 휴머니즘의 총체적 위기 아쉬워 톨스토이 전문가 박형규 교수 타계일러스트 = 김지윤 기자 kim.
그 부음 소식을 보면서.본능적 향락에 취해 있는 아버지.그의 책들이 20세기 초창기를 전후해 독일어로 번역되면서 독일·유럽·일본·미국사상계를 휩쓸었다.
인생론과 종교관 등이다.중국의 시진핑은 제2의 모택동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.
나의 글과 사상 속에 어떤 예술성이 있다면 그 샘의 근원은 톨스토이가 안겨 준 선물이다.
그때 한 친구가 김형석군의 톨스토이 강의를 추천한다고 했다.이번에 달항아리 못지않게 그에게 영감을 주었을 법한 청화철화백자도 한 점 나왔다(사진 2).
이어지는 그의 일침은 뼈아프다.그 중에도 주자학파의 철학을 기초로 한 것이어서.
(…) 주자학 이외의 학문은 발달하지 못하니 이 영향은 예술.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은 모두 임진왜란 당시에 포로로 끌려가 일본의 도자기 산업을 일으킴으로써 이름을 남길 수 있었다.